

기본정보
학명
더피고사리
학명: Nephrolepis exaltata
Nephrolepis: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신장(콩팥)'을 의미하는 'nephros'와 '비늘'을 의미하는 'lepis'의 합성어입니다. 이는 이 식물의 포자낭이 콩팥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exaltata: 라틴어로 '높이 자라는' 또는 '위로 뻗어 자라는'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 식물이 길고 우아하게 자라는 특징을 반영한 이름입니다.
외형, 크기
더피고사리는 긴 아치형으로 자라나는 깃털 모양의 잎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올망졸망하고 귀여운 작고 밝은 녹색의 잎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으며, 높이는 약 50~90cm까지 자라나고 너비는 60~120cm까지 퍼져 나갑니다.
특징
더피고사리는 길고 아치형을 자라나는 깃털 모양의 잎이 특징인 식물입니다.
보스턴고사리에서 변형된 식물로 보스턴고사리 라고도 불리며 여름철에는 레몬향이 은은하기 나기도 해서 '레몬 버튼 고사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동글동글 독특하면서도 귀여운 잎으로 사랑받는 실내 식물입니다. 고사리과 식물 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그늘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라 초보 가드너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매력있는 친구입니다.
작고 귀여운 외형과는 다르게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입니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자일렌, 톨루엔 등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피고사리의 꽃말은 '매혹', '영원한 젊음', '믿음직함' 입니다.
우아한 외형과 부드러운 잎사귀가 매혹적이고 아름다우면서도 항상 신선하고 푸르른 모습이 영원한 젊음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이나 신뢰가 두터운 친구에게 선물해보는건 어떨까요?
독성주의
더피고사리는 독성이 없는 안전한 식물입니다.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에게도 무해하니 걱정 없이 키우기 좋을 것 같습니다.
더피고사리 키우기
햇빛, 온도
더피고사리는 간접광을 선호하며 반그늘 음지에서도 무리 없이 잘 자랍니다. 15-24°C의 온도의 실내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하 고사리과 식물이기 때문에 습한 환경을 좋아하니 물을 분무해주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맞춰주어야 합니다.
물 주기
더피고사리는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을 주의해야 하기도 합니다.
토양이 약간 건조해지면 화분 구멍으로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물을 주고 일반적으로는 주 1~2회정도 주는 것을 권장하며 겨울철은 조금더 텀을 두어 주세요. 물받침에 고인 물을 버려 과습을 방지해주세요.
토양
일반적인 상토에 펄라이트나 마사 난석 등의 배수가 잘 되는 흙을 배합하여 배수에 용이하도록 해주세요.
펄라이트는 보수성과 배수성의 두가지를 갖고있는 좋은 재료이니 더피고사리에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화분은 배수구멍이 충분하게 있는 화분을 사용해줍니다.
유지관리
- 환기 : 통풍이 되지 않으면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나 해충이 생기기 쉽습니다. 창문을 열어 자연 바람을 맞게 하거나 써큘레이터를 활용해주세요.
- 가지치기 : 더피고사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새 잎이 잘 자라납니다. 너무 무성한 경우 뿌리 근처에 공기 순환이 부족할 수 있으니 뿌리 근처에 과밀한 잎을 제거해주고 손상된 잎도 과감히 잘라줍니다. 가지치기 후에는 충분히 물을 주고 직사 광선을 피해 간접광이 드는 장소에 두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주세요. 비료는 가지치기 후 약 2주정도 지난 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번식 (포기나누기) : 더피고사리를 화분에서 꺼내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손이나 날카로운 가위를 사용해 뿌리를 여러개의 작은 포기로 나누어 줍니다. 각 포기는 충분한 뿌리와 잎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분갈이 후에는 충분한 물을 주고 간접광이 나오는 장소에 두어 뿌리가 안정될 때까지 신경을 써서 관리해줍니다.
- 번식(포자번식) : 더피고사리의 성숙한 잎 뒷면에서 포자를 수집하여 줍니다. 포자가 충분히 익은경우 갈색으로 변합니다. 포자를 얇은 층의 촉촉한 이끼나 흙 위에 뿌려주고 흙을 살짝 덮어줍니다.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높은 습도의 환경이 필요하니 투명한 비닐이나 플라스틱 덥개를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해주고 20~25 °C의 따뜻한 온도에서 발아 할 때까지 신경을 써서 관리해줍니다.
문제점과 해결방법
1.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떨어졌을 때
더피고사리는 일반적으로 음지에서도 잘 자라지만 빛이 너무 부족한 경우에는 잎의 색이 노랗게 변하거나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간접광이 은은하게 드는 공간에 한동안 두어주거나 식물등을 활용해주면 좋습니다.
과습인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을 줄 때는 토양이 잘 말랐는지 확인하고 주는 습관을 가져주시고 물이 너무 오랫동안 고여있지 않도록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사용해주세요.
2. 잎 끝이 갈색으로 변했을 때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더피고사리는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색이 변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나 분무기를 사용해 습도를 잘 맞춰주시고. 과도한 비료의 사용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비료의 양을 적절히 줄여주시길 바랍니다.
3. 해충 발생
해충이 발생하면 젖은 천으로 닦아주거나 씻어주고 필요한 경우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환기가 잘되는 청결한 환경에 두어 해충을 예방해줍니다.